스웨덴 작가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Bjorn Natthiko Lindeblad)의 책 I may be wrong(내가 틀릴 수도 있다).
이 책의 작가인 린데블라드는 20대에 큰 사회적 성공을 거뒀지만,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버리고 태국의 승려로 들어간다.
그 후 다시 세상으로 출가하여 17년간 승려로 있었던 작가의 여정과 깨달음, 그리고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책으로 출간하였다.
그 책이 ‘I may be wrong(내가 틀릴 수도 있다)’ 오늘 소개하는 책이다.
그는 책을 출간하고,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복잡하고 힘든 일상 속에서도, 마음의 고요를 지키며 살아가는 방법을 전파하였다.
책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이 ‘내가 틀릴 수도 있다’ 라고 생각하는 것은 타인과 공존하는 삶 속에서 나를 지키고 내 마음에 평화를 가져다 준다.
이 책을 통해 나는 어떤 사람이고,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고민을 하고, 삶의 변화가 있기를 기대한다.
작가의 유쾌하고 따뜻한 지혜들이 책속에 가득 하지만, 복잡한 내 머리속은 공감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그래서 내가 이해하고 공감 하는 부분만 간결하게 작성하였고, 아직은 여러번 더 읽어봐야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갈등의 싹이 트려고 할 때, 누군가와 맞서게 될 때, 이 주문을 마음속으로 세 번만 반복하세요. 어떤 언어로든 진심으로 세 번만 하게된다면, 여러분의 근심은 여름날 아침 풀밭에 맺힌 이슬처럼 사라질 것입니다.”
세 번 반복하는 마음의 주문은
‘내가 틀릴 수도 있다. 내가 틀릴 수 있다. 내가 틀릴 수 있다.”
회사에서 고객과 언성을 높이며 서로 다툰적이 있다. 그때는 왜 그렇게 분하고 억울했는지 감정의 조절이 잘 안됐는데, 만약 그때 마음의 주문을 외웠다면 더 좋게 대응하고 좋은 결론을 얻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회사뿐만아니라 가정에서도, 친구와의 만남에서도 부딪치는 경우가 있는데, 어쩌면 이 방법이 갈등을 완화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 남이 아닌 나와의 관계 “
“우리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맺는 온갖 관계 중에서, 단 하나만이 진정으로 평생 이어집니다”
“바로 우리 자신과 맺는 관계입니다.”
이 부분에서는 명상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진다. 다른사람과의 관계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우선 나와 소통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삶은 영원하지 못하고 언젠가는 끝나는데, 그 날까지 이어지는 관계는 나이며, 그 누구보다 나에대해 이해하고 소통한다면 더 많은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슬퍼하고 기뻐하는데, 왜 내 자신과 관계에서는 이러한 감정을 못 느끼고 있었을까? 나에 대한 애착을 많을 늘려야 할 것 같다.
“내 머리속의 생각들…”
“부처님이 왜 인생의 무상함을 그토록 강조했는지 어렴풋이 알 것 같습니다.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힘든 시절조차 영원히 지속되진 않지요”
“떠오르는 생각을 다 믿지는 말라”
“살면서 이보다 더 도움이 됐던 말은 별로 없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이 타고난 초능력을 간과한 채로 살아간다.”
출근하고 퇴근할때, 하루 2시간 정도 운전을 하며 혼자 퇴근을 한다. 운전을 하다보면 수많은 생각들이 떠오른다. 과거와 미래에 대한 반성과 기대감에 대한 생각, 그리고 부자와 가난에 대한 생각과 하찮은 생각들.
그 수 많은 생각들이 나를 더 피곤하게 하고 나를 지치게 하는 것 같다. 아니 어쩌면 이러한 생각들을 하면서 기분을 풀고 감정을 이입하며 대리 만족을 했을 수도 있다.
그리고 내가 기억하고 싶은것들만 기억하고 그것만 떠올리는 잘 못 된 생각을 고쳐야 할 것 같다.